3월 7일에 열린 미국 백악관 암호화폐 정상회의 크립토 써밋

 

 

안녕하세요 슬로쓰입니다. 3월 7일에 미국 백악관에서 암호화폐 정상회의 (Crypto Summit)이 열렸습니다. 트럼프과 주관한 이 행사는 비트코인을 포함한 디지털 자산을 정부 전략적 비축 자산으로 삼겠다는 계획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비트코인 전략적 비축확정

 

트럼프는 3월 6일에 서명한 행정명령을 통해 미국 정부가 보유한 20만 비트코인 (약 170억달러)를 전략적 비트코인 비축으로 지정했다고 합니다. 이비트코인은 범죄수사나 민사 몰수로 확보된 자산이라고 하고 앞으로 매도는 절대 안한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트럼프는 비트코인을 디지털 금이라고 비유하기도 했답니다. 아직 추가 매입 계획은 따로 나오지 않았지만 적어도 세금으로는 구매하지 않는 다고하더군요, 재무부와 상무부가 예산에 부담을 주지 않는선에서 더 확보할 방법을 찾고 있다고 합니다.

 

2. 규제 완화와 은행 참여 허용

 

바이든 정부시절 강화횄던 규제, 특히 은행의 암호화폐 서비스를 막았던 초크포인트 2.0이라는 정책을 종료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동시에 미국 통화감독청(OCC) 이 은행의 비트코인 수탁, 노드운영, 스테이블 코인 활동등을 허용하게 하는 결정을 내렸다고 합니다.

기관이 직접적으로 개입을 할 수 있게되었으니 아마 다른건 몰라도 '비트코인'은 제도권 안으로 깊숙히 들어온것같고 펀더멘탈이 좀 더 강화된 느낌이 드네요 ㅎㅎ

 

3. 스테이블 코인 법안 추진

 

트럼프는 8월 의회 휴회 전에 스테이블 코인 관련 법안을 통과시키겠다는 목표를 밝혔습니다. 달러기반의 스테이블 코인의 국제적 위상을 강화하고, 미국의 금융 패권을 유지하려는 전략이라고 풀이되는데.. 자세한 내용은 아직 따로 나오지 않았어요. 테더나 써클 등 주요 스테이블 코인 발행사들의 움직임이 귀추 됩니다.

 

시장 반응은 어땠나?

 

이러한 친 암호화폐 정책에도 불구하고 생각보다 시장은 미지근 했습니다. 비트코인은 9만달러 밑으로 떨어져 8만 중반에서 왔다갔다 하고 있는데요, 급상승이 있을거라 생각했는데 의외 였습니다. 아마 추가 매입을 하지않고 기존 자산 활용만 언급되자 실망 매물이 나온거라고 분석하는 사람들도 있네요. 

 

앞으로의 전망은?

이번 정상회의 에서 트럼프 정부는 확실히 친암호화폐 정부라는것을 말뚝을 박아 버린것 같습니다. 국가 차원에서 비트코인을 전략 자산으로 인정해다는 것은 분명 큰의미가 있을것같습니다. 지금도 많이 비싸긴 하지만, 1비트코인을 가지고 있는자는 10년 20년 뒤에는 엄청난 부자가 되어있지않을까요?

 

이상 슬로쓰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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